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마즈라 시아게 (문단 편집) === 신약 === 제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신생 아이템의 일원으로서 무기노, 키누하타, 타키츠보와 함께 활동하던 중[* 사실 활동이라기보단 그냥 놀고 먹고 있다.(...) 타키츠보와 데이트를 하고, 멤버들의 드링크 셔틀로 이용되고, 프렌다의 성묘를 가는 등. 게다가 '''본의 아니게 키누하타의 치마 속을 들여다본다던가, 타키츠보의 젖은 셔츠 차림을 목격한다던가, 무기노와 키누하타가 양팔에 들러붙는다던가, 타키츠보에게 뒤에서 꽉 안긴다던가 하는''' 하렘 마스터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까지 한다.] 우연히 프렌다의 여동생 [[프레메아 세이베른]]과 만나게 되고, 학원도시의 '신입생'들에게 프레메아가 노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처음에는 모른척 하려고 했지만 결국 내버려둘수가 없다고 판단해 무기노, 키누하타, 타키츠보에게 비밀로 하고 혼자서 프레메아를 구하러 간다. 그러나 사실 그들의 목적은 프레메아가 아니라 '프레메아를 노림으로서 하마즈라 시아게와 액셀러레이터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학원도시의 상층부에게 이 둘이 '주의대상'으로 간주되어 무조건 배제 당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하마즈라는 이것을 액셀러레이터에게 직접 듣고 나서야 알았다.] || [[파일:하마즈라이더.jpg|width=100%]] ||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프레메아 구출을 위해 열심히 구르다가 '''드래곤 라이더'''라는 최신형 [[파워드 슈트(어떤 마술의 금서목록)|파워드 슈트]]를 얻게 된다. 이 파워드 슈트는 전용 바이크와 이를 몰기 위해 만들어진 전용 파워드 슈트로 구성되어 있다. 슈트를 착용한 사용자는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건 물론, 슈츠로 부터 뇌에 직접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받아 행동하는게 가능하다.[* 슈트 착용시 자동차 이상의 속도로 달릴 수 있고, 자동차 문을 한 번에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다. 슈트가 척추에 연결되어 뇌에 직접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데, 이 사실을 느낀 하마즈라는 묘한 공포를 느꼈다. 그도 그럴게 사실상 하마즈라 본인을 기계가 조종하는 거나 다름없다.] 바이크는 시속 1,000km 이상으로 러시아의 황야를 자유로이 주행할 수 있으며, 시속 300km 이상으로 70도 이상 경사의 절벽을 주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거기에다 엄청난 정밀 조작이 가능해서 시속 400km 이상의 속도로 교통정체된 터널 안에서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오가는 괴물 같은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애초에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바이크를 탄다는 전제하에 설계되었다. 맨몸으로는 견디는게 불가능.] 거기에다 같은 사양의 파워드 슈트의 장비를 추가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1권 마지막에서는 '[[개틀링 레일건|FIVE_Over Modelcase 레일건]]'의 무기를 장착해 [[쿠로요루 우미도리]]의 기계팔들을 전부 작살냈다. 그러나 쿠로요루 우미도리가 최후의 발악으로 프레메아에게 쏜 질소의 창을 막지 못해 절규. 하지만 타이밍 좋게도 [[카미조 토우마|익숙한 얼굴의 레벨 0]]이 나타나 쿠로요루의 공격을 튕겨낸 덕에 어찌어찌 위기를 넘긴다 문제는 신약 1권에서 바이크는 터널 추격전 도중 박살나고, 슈트도 전투로 인한 데미지가 커 대부분의 기능을 잃은 상태다. 즉 그냥 라이더 슈트가 됐다는 말. 그나마 전자장치와 마인드 서포트는 남아있어 최적화된 움직임을 할 수 있지만 그나마도 '''파워드 슈트의 파워'''를 전제로 최적화된 움직임이기 때문에 슈트가 고장난 상태에서는 맨몸으로 사용하는 건 무리에 가까운 상황. 하지만 같은 규격의 다른 파워드 슈트의 부속을 추가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는 변수가 남아있다. || [[파일:external/img0.joyreactor.cc/Anime-%D1%80%D0%B0%D0%BD%D0%BE%D0%B1%D1%8D-ToAru-Hamazura-Shiage-1379771.png|width=100%]] || 신약 2권에서는 카미조 토우마와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카미조의 기숙사로 가게 된다. 자신을 걱정해준 사람들을 무슨 얼굴로 만나야 할지 망설이는 카미조에게 "술 먹고 만나버리면?"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그 결과 10명에 가까운 여자들이 달라붙어 집까지 질질 끌고 온 카미조.[* 그 모습을 보고 별 생각 없이 "스승이라고 부르자" 그 때 타키츠보왈 "하마즈라가 악의 길에 빠지려고 하고 있어!!!"] 그 후 기숙사에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와 [[인덱스(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인덱스]]에게 마술과 제3차 세계대전, 그 결과 발생한 '녀석들'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근데 마술에 관해 설명을 해줘도 하도 못 알아먹어서 버드웨이에게 뺨을 맞는다. 카미조를 추적해 온 [[라디오존데의 요새]]가 학원도시에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뛰쳐나가려는 카미조를 막으면서 "이 세계는 너한테 빚이 있어. 조금은 갚게 해주라고"라는 말을 남기고 액셀러레이터, 카미조와 협력해서 라디오존데의 요새가 학원도시를 지나치도록 만든다.[* 액셀러레이터가 학원도시 내의 '위화감'을 감지해서 라디오존데의 요새를 유도하는 포인트를 찾아내었지만, 그 포인트는 지하에 있었기에 카미조는 손을 쓰지 못했다. 그 순간 하마즈라가 기계를 몰고 와서 장애물을 부수고, 카미조가 이매진 브레이커로 제거한다. 3명의 히어로가 작품 내에서 힘을 합쳐 위기를 타계하는 방식을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었다.] 신약 3권에선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지휘 아래 카미조 토우마, [[미사카 미코토]], 액셀러레이터, [[미사카 워스트]],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함께 하와이로 향한다. 신약 4권에서는 토우마를 제외한 다른 하와이조와 함께 나란히 공기. 액셀이나 미코토와 마찬가지로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없다.'''……. 신약 5권에서는 프레메아를 치과에 데려가고 나오다가 프레메아가 실종. 찾아다니는 사이에 프레메아는 라스트 오더와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와 만나버리는 대형사태가 벌어졌다. 신약 6권에서는 프레메아에게 머리카락을 잡아당겨지기도 하며 프레메아를 혼내려는 타키츠보를 말리기도 한다. 그후에 라스트 오더와 프레메아를 추적하는 카키네의 딱정벌레들을 요격할 수단을 생각하는데 바로 옆에 해결수단(멜트 다우너)이 있다는 걸 생각해내지 못하다가 무기노 시즈리에게 전기 안마형에 처해졌다. 카미조의 작전을 전해받고 무기노를 찾아다니던 생드리용과 조우. 생드리용의 입에서 카미조 토우마의 이름을 듣고 대충 사정을 파악한 뒤 카미조의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서 무기노는 액셀러레이터를 지원하러 가서 카키네의 격파. 요시카와는 생드리용과 함께 라스트 오더의 뇌 구조를 복제한 복제 뇌와 구조가 같은 양과자의 제작. 본인은 생드리용을 무기노의 아파트로 인도하고 완성된 뇌과자를 프로일라인에게 배달했다. 2권에 이어서 액셀러레이터는 카키네의 격파. 카미조는 버드웨이의 저지. 하마즈라는 뇌과자의 제작과 배달로 3주인공의 협력 체제로 사건을 해결했다. 신약 7권에서는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같이 프레메아의 기숙사를 감시하다가 프레메아의 방의 불이 잠시 켜졌다 꺼진것을 보고 이상을 감지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함께 조사중에 야쿠미 히사코와 대치한다. 키누하타가 프레메아를 쫓으라고 하자 GPS를따라 프레메아가 있는곳을 향하던중 피투성이가된 쿠로요루 우미도리를 만나고 [[렌사]]를 상대하게 된다. 쿠로요루에게 같이 싸우자는 작전을 제안하지만 문제는 쿠로요루가 이 작전을 '너 버리고 프레메아 구하러감 미끼해주셈' 이라고 오해 본인이 계획했던것과는 쿠로요루가 다르게 움직이자 당황, 그 후 렌사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신약 8권부터 10권까지 진행되었던 그렘린 토벌편에서는 활약이 전혀 없다. 언급은 9권에서 오티누스가 만든 세계에서 나온 것 빼고는 전혀 없다. 신약 11권은 쇼쿠호 미사키와 카미조 토우마의 과거 이야기라 역시 언급이 없다. 신약 12권에서 오랜만에 근황이 나온다. 아이템 일원들과 함께 암부 일과 소소한 범죄에서 손 씻기로 한 뒤로, 떳떳하게 먹고살 수단을 찾다가 신약 1권의 사건의 영향으로 드래곤 라이더 시제품의 테스트 드라이버 일을 하고 있는 중. 그러다가 같이 일하던 [[스테파니 고저스팰리스]]의 소개로 파워드슈트의 응용품인 파워리프터로 운반 일을 맡는데... 그가 배달 온 곳에 자칭 마신 생제르맹이 쳐들어오고, 마침 놀러온 곳에 아이템 일원이 있자 생제르맹에게 접근하는데 이때 카미조가 막는다. 결국 타키츠보를 돕는 일을 방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카미조와 싸우다 승리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 마신도 아니었지만 카미조는 오티누스가 말해주기 전까지 그 사실을 몰랐고, 마신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는 카미조는 마신에게 덤비는 일이 무모한 행위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타키츠보를 구하고자 하는 의지도 작용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반대의 상황으로 인덱스가 위험에 처했다면 카미조가 이겼을것이다.] 이후 토우마가 다시 쫓아와서 '패배한 내가 생 제르맹을 막을 테니 네 연인을 찾으라'고 하자 하마즈라는 이런 식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버리면 그런 자신을 타키츠보 리코가 좋아할까, 자신은 그런 생각을 하는 여자에게 반한 건가라고 자문하면서 타키츠보를 떳떳하게 구하고자 토우마를 돕는다. 그리고 토우마가 복수에 눈이 먼 아이하나 에츠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아 주고 아이하나를 대피 시키는 일도 맡으려 하자 자신도 프렌다를 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대신 가는 면도 보인다.[* 여기서 하마즈라는 자신이 모두의 행복을 보고 싶어서 멋대로 움직이는 것뿐이라는 카미조의 말을 듣더니 처음에는 내심 감탄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모두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기에 진짜배기 히어로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카미조가 죽지 않을 정도로 적에게 맞아주고 갈등을 해소하는 계획을 당연한 것처럼 언급하자 처음의 히어로라는 이미지는 무너지고, [[행복한 왕자]] 이야기를 떠올리며 오싹한 기분을 느낀다. 입으로는 자기만족을 위해서나 자신만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본인 스스로 '''자기 자신만을 장기말처럼 다루는''' 토우마의 비정상적인 자기희생적 면모를 평범한 사람의 시선에서 평가하는 부분이라서 인상적이다.] 이때 가끔은 감싸이는 쪽의 마음이 되어보라며 토우마를 일부러 방에 가둬버린 뒤 달려갔는데...그런 보람도 없이 토우마는 그럴 수 없다며 문을 부숴버리고 쫓아온다(...) 여담으로 파워 리프터의 행동 보조 프로그램인 '아네리'에게 플래그를 꽂아서 아네리가 타키츠보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타키츠보는 "아네리는 누구야"라고 의심을 한다. 이후, 13-15권에서는 잠깐 엑스트라 수준으로만 나오고 있다. 신약 19권에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으로서 활약한다. 대열파가 끝난 후 ATM을 설치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차츰 예전 생활로 돌아가려던 찰나, 갑자기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정체불명의 슈트를 입은 채로 일어나게 되었다. 이 슈트의 이름은 프로세서 슈트로, [[액셀러레이터|제 1위]]의 능력을 방어 특화의 형태로 구현하는 엄청난 물건인데다가 신약 12권에서 처음 등장했던 보조형 연산장치인 '아네리'가 슈트에 포함되어있다는 점도 깨닫는다.[* 다만 이후 미나(흑묘제사비록)는 슈트에 아네리가 탑재된 게 아니라 아네리가 네트워크를 통해 옮겨다니며 프로세서 슈트로 들어간 것처럼 언급한다. 즉 '''아네리가 하마즈라를 쫓아다닌다는 것.'''] 그 상태로 뉴스를 통해 어떤 괴한이 특수 슈트를 입은 채로 사건을 일으켰음을 접하고 일단은 도망치기로 한다. 그 와중에 한 아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기의 식별표에는 Lilith라고 적혀있었다.[* 신약 18권에서 릴리스라는 이름은 아레이스타의 첫째 딸의 이름으로 언급된다(!)] 어쩔 수 없이 아기를 떠안게 된 채로 결국 타키츠보 리코와 접선해 아기를 맡기고자 했지만 행동과 말투가 하마즈라임에도 오히려 오해를 살 말을 한데다 얼굴까지 덮고 있는 전신 슈트인 바람에 의심을 받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과격파(?)인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무기노 시즈리가 합류하면서 일단은 도망을 선택한다. 더군다나, 영문을 모른 채로 액셀러레이터의 습격도 받는데다가[* 이때 "그렇다면 네가 '''부모'''냐?"라는 의미불명의 말도 듣게 된다.] 안티 스킬에 투항하지만 갑자기 자신과 같은 종류의 슈트를 입고 있는 A.O.Franciska(프란키스카)의 습격에 안티 스킬 시설이 난장판이 되는 등 여러가지 일을 겪는다. 어찌저찌 타키츠보 리코에게 미리 필요한 유아용품들을 사놓으라고 말해놓고 이후 접선하는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난데없이 유아용품을 구해달라는 충분히 오해의 여지가 다분한 요구에 하마즈라의 취향을 다시한번 의심당하게 된다. 식물원에 몸을 숨기고 타키츠보에게 부탁했던 유아용품들로 한시름 돌리게 됐지만 갑자기 아기의 상태가 안좋아졌고, 업친데 덮친 격으로 A.O.프란키스카가 재습격해오는 바람에 타키츠보에게 아기를 맡기고 격돌하지만 상대는 「미메틱 프레데터」라는 꿈틀거리는 생명체를 무기로서 이용한다. 신장 130센치에 32kg의 한도 내에서 어떤 것으로도 변형이 가능한 미메틱 프레데터는 대부분 촉수의 형태로 공격에 사용되어 하마즈라가 위기에 처하지만 그곳에 다시금 액셀러레이터가 나타나 가까스로 살아난다. 이후 그에게 "정말로, 릴리스라는 아기가 이 문제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모르겠으면, 그냥 퇴장해."라는 말을 들은 뒤 쓰러진다. 이후 정신을 차린 하마즈라는 슈트의 기능이 일부 정지된다. 액셀러레이터의 말에서 이 사건의 중심이 무엇인지 깨닫고자 머리를 굴리지만 실패하고 타키츠보와 아기쪽이 걱정되었기에 일단 제 7학구의 병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타키츠보 외에도 아이템 멤버들과 접선해 『뱅크(서고)』와의 접속이 되지 않아 아기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병원 밖에 모여있는 상황을 전해듣는다. 이때 하마즈라의 직감이 한가지 결론을 도출하는데, 자신이 입고 있는 슈트의 규격외의 고성능이라는 점+ 액셀러레이터의 말+A.O.프란키스카가 같은 슈트를 입고서 범행을 저지른 점과 자신을 적절히 매장시킬 기회가 있었음에도 계속 습격해오는 점에서 자신이 입고 있는 슈트 자체가 사건의 핵심과 관계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 시점에서 하마즈라는 슈트를 다시 조사하여 단자를 연결하는 구멍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걸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온라인 모드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네리는 그동안 자연스럽게 많은 정보들을 가져와 분석하고 활용했다는 걸 떠올린다.[* 단순히 전투 시의 행동예측만이 아니라 ATM OS 구동, 도구를 사용한 각종 기물 제작 등 보통 파워드 슈트에 저장되어 있을 리 없고 하마즈라 본인도 잘 모르는 것들을 아네리의 도움으로 해결했다.] 마침내 거기에 생각이 미친 하마즈라는 아네리가 온라인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정보를 가져온 게 아니라 프로세서 슈트 자체에 방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들어 있음을 직감하고 아네리에게 인터넷 연결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 연결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하마즈라는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신한다. 즉 '''프로세서 슈트 자체가 학원도시의 모든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인 뱅크(서고)였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현대의' 뱅크다. 뱅크는 학원도시의 역사이자 정보 그 자체였기 때문에 그만큼 노리는 이들이 많았으며, 이 때문에 한 하드웨어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저장 매체와 위치를 옮겨가며 보존되었던 것이다. A.O.프란키스카가 습격했던 종합증권 거래소는 당대의 뱅크가 숨겨진 곳이었으며, 프란키스카는 후대의 뱅크로 예정된 프로세서 슈트를 입고 그곳을 습격해 뱅크의 데이터를 흡수했던 것.] 그리고 아네리에게 왜 온라인 연결이 안 되는지 묻자 아네리는 A.O.프란키스카와 하마즈라가 입고 있는 프로세서 슈트가 동형기(같은 기능의 기계)인 점 때문이라고 알린다. 즉 한쪽이 다른 쪽을 무력화시켜 일원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쉽게 말하면 IP주소가 똑같은 컴퓨터 두 대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서 충돌을 일으킨 것과 같다. IP주소 설정을 직접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같은 인터넷상에 동일한 IP주소를 가진 컴퓨터가 중복되면 인터넷 연결이 안 된다.] 이것은 A.O.프란키스카가 하마즈라를 습격한 이유이기도 했는데, 당초 프란키스카는 프로세서 슈트의 예비 부품을 이용해 하마즈라를 미끼로 던지려 했지만 예비 부품이라 해도 동형기였던지라 두 슈트가 서로 충돌을 일으켜 상술한 대로 온라인 연결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이에 프란키스카는 뒤늦게 하마즈라를 습격해 그의 슈트를 파괴하려 한 것이다. 정보가 정리되면서 하마즈라는 확실한 목적과 명분을 얻었고[* 뱅크 접속이 막히면서 의료기관의 기능이 상당히 마비되었다. 이는 릴리스의 진료에도 문제되었기 때문에 하마즈라는 학원도시 기능 정상화라는 대국적인 목적에 더해 릴리스를 구한다는 개인적인 명분까지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다.], 이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프란키스카와 다시 격돌하나 슈트의 기능저하 등이 겹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그때 의외의 인물이 하마즈라를 도와준다. 그 인물은 바로 릴리스였다. 실제로는 나무로 만들어진 목조상의 귀부인과 그녀가 밀고있는 목공예품의 유모차, 그리고 그 안에 갓난아기가 있었다. 정황상 에이와스가 갓난아기인 릴리스를 다시 현세로 부활시키면서 걸어둔 일종의 보호마술로 보인다. 목재의 귀부인의 공격은 제 1위의 능력의 열화판인 프로세서 슈트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했다. "아--아, 될 수 있으면 좀 더 응석부리고 싶었지만... 슬슬 모드를 바꿔야 할 것 같네요? 라고 대독(代讀)중."이라는 마치 아기가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말하는 듯한 대사와 함께 자신의 풀네임이 '''누이 마 아하트호 헤카테 사포 이자벨 릴리스'''임을 밝힌다. 이후 이런 이름을 붙여준 '아빠'에게 분발하라고 말하자 밤하늘에서 빗자루를 탄 그림자가 나타난다. 당연히 그 정체는 하마즈라가 원래 모습도 모르는데다 아예 또다른 가능성으로 여자가 되었기에 알아볼 리 없는 [[아레이스타]]였다. 거기다가 카미조 토우마와 액셀러레이터도 합류한다. 이후, A.O.프란키스카의 정체가 밝혀지고 프로세서 슈트를 벗었음에도 오히려 더 강하고 무서워진 기세에 눌리지만 아레이스타의 활약으로 무력화가 되었고 사건은 마무리된다. 이후 타키츠보가 슈트를 벗길 방법을 알아보고자 둘러보다가 아예 가랑이 사이로 고개를 집어넣었고 거기서 아주 미세한 구멍을 발견하고 클립을 펴서 쑤셔넣자 프로세서 슈트가 비상해체가 되었다. 하지만 사실 슈트 안의 하마즈라는 속옷 한장만 걸친 상태였고 슈트가 해체되면서 균형을 잃고 타키츠보를 속옷만 입은 채로 깔아뭉개는 전개가 되어버려 타키츠보에게 응징당하는 처지가 된다. 은발 소녀가 아레이스타임을 알게 된 뒤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아레이스타에게 위협을 가하지만(즉석에서 손에 잡히는 둔기를 무기로 둔갑시키는 기지를 발휘한다.) 이를 카미조 토우마가 릴리스가 아레이스타의 딸이라는 걸 알았다면 안 구했을 거냐며 가로막게 되고 결국 우회해서 아레이스타에게 직접 계약을 한다. 사실 그가 가지고 있던 '''파라미터 리스트'''는 이미 대열파의 원인인 마이크로파에 의해 망가져 교섭 도구로서의 가치가 사라졌기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암부로부터 지켜줄 확실한 '''보험'''을 얻는 대가로 아레이스타와 함께 영국으로 향하게 된다. 신약 20권에서는 중간에 아레이스타와 카미조와 액셀러레이터와 떨어지게 된데다 현세로 되돌아온 마신인 네프티스, 낭랑과 함께 움직이게 된다. 카미조 토우마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올곧은 길을 알아서 가기에 자신들이 있으나마나 상관없어졌지만 하마즈라의 경우 최대의 이레귤러이기에 흥미가 생긴 마신들(참고로 한쪽은 나체에 온몸이 붕대로 감겨있는 나이스바디이고 다른 쪽은 치파오 같은 옷이지만 하의가 거의 없는 복장이다)에 더불어 제 3의 주인공 답게 아녜제 부대 등의 여자들과 엮이게 되면서 하마즈라 옆에 있는 무표정의 타키츠보에게도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전장이 된 런던 곳곳을 종횡무진하는 그야말로 최대의 이레귤러라는 별칭에 걸맞는 행적을 보여준다. 신약 21권에서는 [[다이언 포춘]]과 동행하게 되면서 친분이 생긴다. 그러나 아레이스타와 카미조 일행이 승리한 여파로 다이언 포춘이 눈 앞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다이언 포춘의 죽음은 하마즈라가 독자들조차 예상 못한 '''이레귤러'''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게 만든다. 무려 모두의 적인 코론존의 의식에 필요한 검[* 문서 상단의 프로필 사진에서 하마즈라가 들고 있는 붕대에 감긴 물체가 바로 이 검이다.]을 빼돌려서 '''[[코론존(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코론존]]에게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하고, 성공적으로 동맹을 맺는다.''' 신약 22권에서는 코론존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데, 이런 '''하마즈라의 돌발적인 행동의 목적은 바로 [[다이언 포춘]]을 되살리는 것.''' 그리 깊은 관계도 아니고 잠시 대화를 나누며 별 것 아닌 일상에 관한 약속을 나눴을 뿐인 다이언 포춘이 사라지기 전에 보여준 체념한 표정 하나 만으로 코론존을 도왔다. 이야기에서 그리 중요한 입장도 아닌,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허무하게 퇴장했을 단역을 구하기 위해서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악의 보스와 손을 잡은 셈이다. 그러나 이렇게 사소한 이유로 누구도 예측 못한 행동을 벌인 결과 [[다이언 포춘]]을 무사히 되살렸고, 그 다이언 포춘이라는 이레귤러가 모 아사이아의 의식을 막아냈다. 게다가 하마즈라의 편을 든 마신 네프티스의 난입은 액셀러레이터가 심연 너머에 도달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작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히 사라졌을 다이언을 살리려는 '''하마즈라의 돌발행동이 돌고 돌아서 코론존의 패배에 기여했다.''' 심지어 신약 22권 리버스에서는 하마즈라가 되살린 다이언 포춘이 영국 청교도의 새로운 아크비숍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